재밌는 전주여행을 갔다오고 서울 도착. 하아 재밌었당 하면서 잠들고 일어난 다음 날 아침.꾸르륵…배에서 이런 소리가 나고, 엄청난 복부의 통증으로 그날은 화장실을 떠날 수가 없었다…그날은 일요일이다 보니, 약국도 안하고 병원도 안하고.. 하루종일 방과 화장실을 왕복하며, 저녁에는 조금 나아졌지만 몸살기운을 느끼며 월요일 출근을 위해 잠들었다.내일에는 괜찮아지겠지...하고.다음날 월요일, 여전히 몸살기운을 느껴서 퇴근 후 야간진료를 하는 병원에 달려갔다.의사선생님은 최근 뭐를 먹었는지, 어떤 증상이 있었는지 물어보셨다.마지막에는 진료실 침대에 누우라고 하시고, 배를 꾹꾹 누르시다가“장염 맞습니다”라고 아주 간결하게 진단을 내리셨다 ㅎㅎ처방약 꼬박꼬박먹고, 무엇보다 물을 많이 마실것. (토레타 같은 다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