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쓴 운동화가 있다 일주일에 최소 4~5번 헬스장에 가는 동안 매일매일 신고온 운동화다 보여주기 창피할 정도 까맣고 여기저기 뜯어진 나의 운동화... 귓꿈치에는 보호패드 붙여주면서 여전히 애용 중...너만큼 텬하고 나의 발에 맞는 신발이 없단다...ㅠ 점점 추워지는 나날들더 열심히 땀을 빼고 운동하고 싶어서 오랫동안 봉인했던 러닝을 시작해볼까? 라는 생각이 문뜩 들었다 나는 몇년 전에는 러닝을 좋아했고, 하루 30분은 꾸준히 달렸다 근데, 근데.... 이상하다.. 이렇게 채력이 없어졌다고..?러닝머신에 올라 타 쿵쾅쿵쾅거리기 몇분만에 헉헉... 이게 아닌데...? 걷다가 뛰었다가를 반복하며 20분을 채우고 런닝머신에서 퇴장했다.. 그래도 전 보다 신전이 있어야지! 하고 달렸다 점점 걷는 시간..